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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여행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오늘은 올해 구정에 다녀온 여미지 식물원을 포스팅할까합니다.  

제주도는 이맘때도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정말 따뜻하다못해 이상기온때문에 18도가 넘는 날씨였습니다.

입고다녔던 외투가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따뜻하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이들 어릴때 여미지식물원을 한번 다녀온적이 있지만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한테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다시 한번 들러본 여미지식물원입니다

 

 

 

 

 

 

 

 

예전에 신혼여행때 여미지식물원을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그때 사진을 넣어 만든 쿠션이 있었는데...

쿠션은 사진이 닳아서 이미 버린지 오래되었고 아이들은 자라서 벌써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들어오자 환한 꽃들이 우릴 반겨줍니다.

지금이야 어딜 가도 꽃을 볼수 있지만 이맘때만해도 한겨울이었기에

들어서자마자 제일먼저 느낀 감정은 정말 꽃들이 화사하단것이었습니다.

 

 

 

 

 

 

 

  

 

 

 

열대우림존에서 만난 바나나며, 망고, 파파야등 이름을 알수 없는 과일들도 참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엔 바나나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글의 법칙에서나 볼수 있던 바나나가 익어가는 풍경... 신기하더군요

 

 

 

 

 

 

 

 

 

생긴것도 특이하고 이름도 특이한 박쥐란입니다.

 

 

 

  

 

 

 

 

아이들키만한 선인장들도 즐비합니다.

 

 

 

 

 

 

 

 

 

 

연꽃이 참 예쁘게 피어있죠? 연꽃은 언제보아도 단아한것 같습니다.

 

 

 

 

 

 

 

 

 

색색의 꽃이 너무 예쁘길래 카메라에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계절도 잊고 물만 보면 물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옷은 겨울옷인데..분수를 보니 시원함마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본 난꽃들입니다.  꽃들이 굉장히 크고 화려합니다.

 

 

 

 

 

 

 

 

 

 

온실식물원을 나오면 크게 여러나라의 정원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프랑스의 평면기하학식 조경양식 개념을 도입한 프랑스정원입니다

 

 

 

밑의

 

 

 

 

 

프랑스정원을 지나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이태리 오바토분수를 재현한 정원을 만날수 있습니다.

분수를 보더니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갑니다.

 

 

 

 

 

 

 

 

실내정원이야 온도를 맞춰서 사계절 꽃과 열매를 구경할수 있지만

옥외정원은 겨울인탓에 봄이나 여름처럼 식물들을 구경할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벚꽃이 피는 계절에 꼭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올수있길 기대하며...

제주도에 가보시면 꼭 들러볼만한 곳 중 하나인 여미지식물원이었습니다...